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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026. 8. 30. 모든 콘텐츠는 작성일 기준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. 기간이 많이 지난 경우 내용이 달라질 수 있는 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.
🚀 따라하기 · 9분 읽기 · 왕초보 OK

맥북 샀어요.
개발하려면 뭘 깔아야 하나요?

검색하면 나오는 설치 목록 수십 개, 다 깔 필요 없습니다.
시작은 몇 개면 되고, 나머지는 AI가 "이거 깔까요?" 할 때 깔면 됩니다.

😵
목록 다 깔기
뭐가 뭔지 모른 채 수십 개
VS
🧱
층으로 이해하기
시작은 4개, 나머지는 필요할 때
흔한 장면

"개발 환경 세팅" 검색하고 겁먹는 이유

맥북을 새로 사서 "맥 개발 환경 세팅"을 검색하면, 처음 보는 이름 수십 개가 쏟아집니다. Homebrew, Node, Python, Docker, git… 이걸 다 깔아야 시작할 수 있는 건가 싶어 겁부터 나죠.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 — 다 깔 필요 없습니다.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. 첫째, 일부는 맥에 이미 들어 있습니다. 둘째, 요즘은 Claude Code 같은 AI 코딩 도구가 작업하다가 뭔가 필요하면 "이거 설치할까요?" 하고 물어보고 직접 깔아줍니다. 그래서 최소만 갖추고 시작해도 됩니다.

먼저 알아둘 것

도구들은 "층"으로 나뉩니다

★ 이 글의 핵심

설치 목록을 외우지 마세요. 개발 도구는 아래 6개 층 중 하나에 속하고, 층을 알면 "이건 뭐 하는 물건인지"가 바로 보입니다.

① 설치 도구 — Homebrew. 개발 도구계의 앱스토어. 여기가 출발점
② 언어 — Python, Node.js 같은 "일꾼".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바탕
③ 패키지 매니저 — uv(파이썬용)·pnpm(노드용). 언어별 부품 조달 담당
④ 버전 관리 — git. 코드의 타임머신 (맥에 이미 내장!)
⑤ AI 코딩 도구 — Claude Code 등. 요즘 개발의 주인공
⑥ 앱 — 에디터(VS Code)·터미널. 화면을 그리는 것들

그리고 원칙 하나 — 최소로 시작하고, 부족한 건 AI 도구가 깔자고 할 때 깔면 됩니다. 예전에는 사람이 목록을 다 알아야 했지만, 지금은 AI가 "이 작업엔 ○○이 필요한데 설치할까요?"라고 알려주는 시대라서요.

따라하기

오늘 깔 것은 이 4개면 됩니다

1

Homebrew — 설치를 설치하는 도구

이후의 모든 설치가 brew install 이름 한 줄이 됩니다. 공식 사이트 brew.sh에 적힌 명령 한 줄을 터미널에 붙여넣으면 끝. 터미널은 맥 기본 앱(Spotlight에서 "터미널" 검색)이면 충분합니다.

2

git — 깔지 말고 확인만

코드의 변경 이력을 기록하는 도구인데, 맥에 이미 들어 있습니다. 터미널에 git --version을 쳐서 버전이 나오면 통과. (처음엔 Xcode 도구 설치 안내가 뜰 수 있는데, 그냥 승인하면 됩니다.)

3

AI 코딩 도구 — Claude Code

요즘 개발의 주인공입니다. 이게 있으면 이후 필요한 것들을 AI가 알아서 제안하고 깔아줍니다. 설치는 공식 안내(claude.com/claude-code)의 명령 한 줄이면 됩니다.

4

에디터 — VS Code

코드를 열어 보는 화면입니다. brew install --cask visual-studio-code 한 줄. (AI가 코드를 짜 주는 시대라도, 결과물을 눈으로 볼 창은 필요합니다.)

💡 언어(Python·Node)는요? — 일부러 뺐습니다. 첫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AI 도구가 "이 작업엔 Python이 필요하네요, uv로 설치할까요?"처럼 그때그때 깔아줍니다. 미리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.
실사례

실제 제 맥북을 열어 보면

1년 넘게 AI 도구로 이것저것 만들어 온 제 맥북(Apple Silicon)을 점검해 봤습니다. 두 부류로 나뉩니다.

📦 깐 적 없는데 이미 있던 것 (맥 기본 내장)

도구뭐 하는 물건
git코드 버전 관리 — 그래서 따로 안 깔아도 됩니다
sqlite3파일 하나짜리 초경량 데이터베이스
curl터미널에서 인터넷 요청 보내기
make, jq, Ruby빌드 도구·JSON 처리·언어 — 최근 맥에는 이런 것까지 들어 있습니다

🛠 직접 깐 것 — 각각 "언제 필요한 물건"인지

도구뭐 하는 물건언제 필요
Homebrew설치 도구 (앱스토어)제일 먼저
Claude CodeAI 코딩 도구개발의 주인공
uv파이썬 프로젝트·부품 관리파이썬으로 뭔가 만들 때
Node.js + pnpm자바스크립트 일꾼 + 부품 관리웹사이트·크롬 확장 만들 때
VS Code코드 에디터결과물을 눈으로 볼 때
Docker프로그램·DB를 "상자째" 담아 돌리는 도구프로젝트마다 DB를 분리하고 싶을 때
PostgreSQL본격 데이터베이스데이터가 쌓이는 서비스를 만들 때
ghGitHub를 터미널에서 조작코드 백업·공유 자동화
ripgrep초고속 코드 검색AI 도구가 내부에서 애용 — 깔아두면 이득
Tailscale내 기기끼리 잇는 사설 네트워크밖에서 집 서버에 접속할 때
herdr (또는 tmux)세션 매니저원격 작업을 살려둘 때
Ghostty터미널 앱기본 터미널이 심심해질 때
코딩 폰트 (D2Coding 등)0과 O, 1과 l이 구분되는 글꼴코드를 자주 보게 될 때

※ Tailscale·세션 매니저 조합이 궁금하면 4호 글(노트북은 화면만, 실행은 서버에서)을 보세요.

반대로

안 깔아도 아무 문제 없던 것들

제 맥북에는 Go, Rust, PHP가 없습니다. 1년 넘게 웹사이트·크롬 확장·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한 번도 아쉬운 적이 없었어요.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 게 아니면 Java·Android Studio도 필요 없습니다.

포인트는 이겁니다 — "언젠가 쓸지 몰라서" 미리 까는 건 전부 낭비입니다. 그 "언젠가"가 오면, 그때 AI한테 "이 프로젝트 하려면 뭐 깔아야 해?"라고 물어보면 됩니다. 답도 해주고, 깔아주기도 합니다.

팁

깔기 전에 30초 — 이미 있는지 확인

⌨️
터미널에 도구이름 --version 을 쳐보세요. 버전이 나오면 이미 있는 겁니다. (예: git --version, python3 --version)

뭐가 깔려 있는지 통째로 궁금하면, Claude Code한테 이렇게 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. 이 글의 표들도 그렇게 만든 겁니다.

💬
"내 맥북에 개발 관련해서 뭐가 깔려 있는지 확인해서 표로 정리해줘"

3줄 요약

설치 목록을 외우지 말고 층(설치 도구 → 언어 → 부품 → AI 도구 → 앱)으로 이해하세요.
시작은 Homebrew + git 확인 + Claude Code + VS Code — 이 4개면 됩니다.
나머지는 미리 깔지 마세요. AI가 필요할 때 깔자고 합니다.

많이 깐 사람이 아니라, 층을 아는 사람이 빠릅니다.
작성일 2026. 8. 30. 모든 콘텐츠는 작성일 기준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. 기간이 많이 지난 경우 내용이 달라질 수 있는 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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